장발장은행 제114번째 대출 시행, 21명의 현대판 장발장에게 4,770만원
∙2015년 2월 25일 문을 연 장발장은행. ∙ 제114차 대출심사위원회 회의를 통해 벌금 미납으로 수감 위기에 놓인 현대판 장발장 21 명에게 4,770만원을 대출해 주기로. ∙ 장발장은행의 대출은 신용조회 없이, 무담보, 무이자로 진행. ∙ 지금까지 114차에 걸쳐 1,318명의 시민께 2,304,555,000원을 대출 중. ∙ 장발장은행의 재원은 시민의 후원으로 만들어져. 2024년 3월 25일(오후 19시 기준) 15,571명의 개인, 단체, 교회 등에서 1,635,485,282원(이자 포함)의 성금 이어져. 1. 돈이 없어서 교도소에 갇히는 장발장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장발장은행(은행장: 홍세화)은 3월 26일 제114차 대출심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21명의 현대판 장발장들에게 4,770만원을 대출해 주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 장발장은행은 이번 대출 심사를 통해 고OO(경기, 70년생)에게 200만원, 공OO(대구, 78년생)에게 300만원, 김OO(경남, 88년생)에게 300만원, 김OO(전북, 76년생)에게 300만원, 김OO(대전, 93년생)에게 300만원, 김OO(경북, 90년생)에게 300만원, 김OO(경기, 96년생)에게 150만원, 김OO(서울, 88년생)에게 300만원, 김OO(대전, 77년생)에게 300만원, 남OO(서울, 74년생)에게 300만원, 민OO(광주, 87년생)에게 150만원, 박OO(충남, 98년생)에게 200만원, 손OO(부산, 75년생)에게 210만원, 신OO(대구, 64년생)에게 100만원, 이OO(부산, 70년생)에게 150만원, 이OO(인천, 02년생)에게 160만원, 전OO(인천, 68년생)에게 150만원, 차OO(서울, 82년생)에게 200만원, 최OO(경북, 88년생)에게 200만원, 한OO(대구, 74년생)에게 200만원 등 모두 21명의 현대판 장발장에게 4,770만원을 대출하기로 했습니다. 3. 이날 심사에는 한정숙 운영위원(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 서보학 대출심사위원(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양상우 대출심사위원(전 한겨레 대표이사), 오창익 대출심사위원(인권연대 사무국장), 이동우 대출심사위원(변호사)이 참석하여 심사를 진행하였습니다. 4. 다음 대출 심사위원회 회의(제115차)는 2024년 4월 29일(월)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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