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발장은행> 제98차 대출 집행

2015년 2월 25일 문을 연 장발장은행

제98차 대출심사위원회 회의를 통해 벌금 미납으로 수감 위험에 놓인 현대판 장발장 4명에게 930만 원을 대출해 주기로

장발장은행의 대출은 신용 조회 없이, 무이자, 무담보, 무신용으로 진행

지금까지 98차에 걸쳐 1,144명의 시민께 총 2,007,167,000원을 대출 중이며

장발장은행 대출심사가 23년 1월이면 100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장발장은행의 재원은 시민들의 후원으로 만들어져

22년 11월 28일(오전 10시 기준) 13,237명의 개인, 단체, 교회 등에서 모두

1,434,003,978원(이자 포함)의 성금 이어져

돈이 없어서 교도소에 갇히는 장발장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노력하는 장발장은행(은행장: 홍세화)이 2022년 11월 25일(금) 제98차 대출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대출 심사 결과, 김OO씨(60년생, 인천시 부평구)에게 100만원, 김OO씨(70년생, 서울시 금천구)에게 230만원, 심OO씨(41년생, 서울시 서대문구)에게 300만원, 이OO씨(55년생, 충남 보령시)에게 300만원 총 4명의 현대판 장발장들에게 총 930만 원을 대출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심사에는 홍세화 장발장은행 은행장, 김학성 대출심사위원(전 교정 본부장), 박인숙 대출심사위원(변호사), 서보학 대출심사위원(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오창익 대출심사위원(인권연대 사무국장) 4명이 참석하여 심사를 진행 하셨습니다.

다음 대출심사위원회 회의(제99차)는 2022년 12월 26일(월)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장발장은행은 재산 비례 벌금제 도입 등 벌금제 개혁으로 은행 문을 닫을 수 있는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 장발장은행 후원 계좌 : 하나은행 388-910009-34004(장발장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