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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장발장은행 제72차 대출심사 보도자료입니다. 등록일 2020.09.08 15:21
글쓴이 장발장은행 조회 972
장발장은행, 제72차 대출심사 통해, 벌금 미납으로 교도소에 갇힐 위기에 놓인 10명에게 2,330만원 대출하기로
장발장은행의 대출은 신용 조회 없이, 무담보, 무이자로 진행, 지금까지 모두 72차에 걸쳐 874명의 시민에게 1,545,007,000원을 대출
장발장은행의 재원은 시민들의 후원으로 만들어져, 9월 8일 현재(오후 2시) 9,020명의 개인, 단체, 교회에서 모두 1,162,875,386원 성금 이어져

돈이 없어서 교도소에 갇히는 장발장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노력하는 장발장은행(은행장: 홍세화)이 2020년 9월 7일(월) 제72차 대출심사를 진행했습니다.

대출심사 결과, 김OO씨(98년생, 경기)에게 300만 원, 안OO씨(87년생, 충북)에게 300만 원, 오OO씨(82년생, 서울)에게 300만 원, 유OO씨(71년생, 인천)에게 50만 원, 윤OO씨(82년생, 경기)에게 100만 원, 이OO씨(72년생, 서울)에게 300만 원, 이OO씨(87년생, 경기)에게 300만 원, 조OO씨(88년생, 부산)에게 300만 원, 최OO씨(74년생, 경기)에게 180만 원, 허OO씨(75년생, 경기)에게 200만 원 등 모두 10명의 현대판 장발장들에게 2,330만 원을 대출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심사에는 홍세화 은행장과 한정숙 운영위원(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 민갑룡 대출심사위원(전 경찰청장), 서보학 대출심사위원(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성춘일 대출심사위원(변호사), 양상우 대출심사위원(전 한겨레신문 사장), 오창익 대출심사위원(인권연대 사무국장), 최정학 대출심사위원(방송대 법학과 교수), 하태훈 대출심사위원(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9명이 참석했습니다.

새롭게 대출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민갑룡 전 경찰청장은 “시민으로서 공동체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시민으로 돌아와서 시민의 입장에서 사회를 체험하며 공부하는 중인데, 경찰청장으로 퇴임하면서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공동체를 위해 일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기에 가장 적당한 게 장발장은행에서 일하는 것”이라면서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양상우 전 한겨레 대표이사는 “사람이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살고, 이런저런 잘못도 하기 마련이지만, 의심의 여지없이 좋은 일은 별로 없는데, 장발장은행은 바로 의심의 여지 없이 좋은 일이며, 이런 일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장발장은행 대출심사위원으로 일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장발장은행은 법학교수, 법률가, 역사학자, 인권운동가와 새롭게 전직 경찰관과 언론인을 영입하면서, 대출심사위원들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심도 깊은 대출심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5년 2월 25일에 출범한 장발장은행은 지금까지 874명에게 1,545,007,000원을 대출했습니다. 다음 대출심사위원회(제73차)는 2020년 10월 12일(월)에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