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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하는질문

제목 [기본] 막막합니다... ㅠㅠ 등록일 2017.05.29 18:36
글쓴이 심규선 조회/추천 460/0

저는 현재 고시원 총무일을 하며 30만원(고시원비는 무료)의
임금만으로 혼자 사는 중입니다.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제가 9살때 가출하신 어머니는 최근 수소문 한 바로는 다른 분께 재가(혼인 신고 없이 동거중) 하셨으며
이복형제가 있긴하나, 어릴적부터 형제간의 정이 없어 연락두절이 되었으며 동생은 정신지체 장애(장애인 등록을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전에 극심히 반대)가 있습니다. 현재 어머니께 제가 간곡히 부탁하여 여동생은 이모댁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생활보호 대상자 신청도 해보았으나 어머니께서 호적에 남아 있으시어, 피부양자가 있기에 그마저 안된다 하고
저는 허리디스크로 인해 조금만 무리를 하면 몇일씩 앓아눕고 병원에서 약을 사 먹어야 그나마 운신이 가능한지라 먹고 살기 위한 경제 활동에 큰 제약이 있는 형편입니다.
재작년에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고 어떻게든 살아보고자 아픈 허리 붙잡고 약으로 버티어가며 경제활동을 하다가 결국 무리한 활동으로 앓아 누워 하루에 라면 하나도 먹기 힘든 생활을 2개월간 하며 약조차 쓰지 못하며 살았었습니다.
결국, 지내던 무보증 원룸 방세도 몇개월이 밀려 쫒겨나고 노가다를 하여 겨우 고시원비 20만원을 만들어 들어온 곳이 지금 제가 일하는 고시원 입니다.
어떻게든 돈을 벌어서 입에 풀칠이라도 하고 고시원비도 내어 추운 겨울을 버티어야만 했기에 중고컴퓨터를 한대 공짜로 얻어 한 일이 웹하드에 영화를 업로드 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얻는 수익은 월 25~30만원도 겨우 버는 정도 였으며 이 과정에서 일본AV(음란물)를 잠시 업로드 했던 게 문제가 돼었습니다. 당시엔 어떻게든 먹고 살아야 했기에 불법적인 것을 알면서도 한 것이었습니다. 살고 싶었습니다... ㅠㅠ
물론 그것도 몇개월 하다가 벌이의 한계와 양심상의 문제로 그만 두었었고 마침 이곳 고시원의 총무가 그만 두었기에 월급은 적지만 고시원비는 무료인 조건에 아침저녁으로 밥을 하고 간단한 바닥 청소와 고시원 입실문의만 받으면 돼었기에 제 몸 상태에선 적합하여 원장님께 총무일을 제게 맡겨주시라 말씀 드렸었고 흔쾌히 승락 해 주시어 현재까지 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던 음란물 업로드가 문제가 돼어 업로드 일을 그만 둔 2개월 후 갑자기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고 조사를 받았습니다. 결국, 150만원이라는 제겐 큰 금액이 지난달에 납부명령 돼었고 어떻게든 이를 해결하고 싶지만 지인도 가족도 가진 재산도 없는 저로서는 어디 부탁할 곳도 없고 경제적 능력도 안돼고 분할납부 자격조차 안돼어 진퇴양난인 채로 지내고 있습니다. 원장님껜 말씀 드릴수도 없구요... 말씀드렸다간 바로 그만두어야 하게 될테고 그럼 저는 오갈데도 없이 길거리에 나앉게 될겁니다... ㅠㅠ
어쨌든 방법을 찾던 중, 장발장은행 이란 곳을 알게 되었고 지난달 대출심사에서 탈락. 이번달 재심사를 넣었음에도 또 탈락. 검찰에서는 납부명령서와 문자가 또 오고....
150만원이라는 제겐 너무도 큰 금액이 감당이 돼질 않습니다.
장발장은행마저 저를 외면 해 버리시면... 벌이는 고작 30만원이라... 식비하고 그나마 여유를 만들자고 해봐야 10만원이 고작인데 그걸론 벌금 분납도 안돼는 상황에... 답도 안나오고 한숨과 눈물만 나옵니다...

제발.. 살고 싶습니다..
저는 어찌해야 할까요...? ㅠㅠ
차라리 자살하고 싶단 생각이 하루에도 열댓번입니다..ㅠㅠ
저 좀 살려주십시오... ㅠㅠ
지금으로선 한 치 앞도 안보이는 어둠속에서 어찌해야 할 지 몰라 주저앉아 있는 심경입니다.

대출서류 넣을때 이러한 제 사정을 구구절절히 쓰지 않아 그런것인지....
다른분들도 어려운 형편이시란 건 압니다만,
너무도 막막하고 도움을 청할 데가 없습니다... ㅠㅠ

6월 대출심사에 재신청을 다시 한번 드리긴 하겠습니다만...
또 다시 탈락된다면... 그땐 정말... 삶에 희망이 없습니다...
제발 좀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