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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자료] 장발장은행 제77차 보도자료입니다. 등록일 2021.03.10 15:58
글쓴이 장발장은행 조회 472
-2015년 2월 25일 문을 연 장발장은행, 설립 제6주년 맞아.
-지금까지 정부나 기업의 지원을 사양하고, 오로지 시민들의 참여로만 운영. 9,976명의 시민, 단체, 교회 등에서 보내준 모두 12억 4천7백3십여만원의 성금으로 운영.
-지금까지 모두 77차에 걸쳐 934명의 현대판 장발장들에게 1,646,937,000원 대출
-재산비례 벌금제 도입으로 벌금제 개혁 이뤄져, 장발장은행 문 닫기 고대.
-염수정 추기경(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죄질이 나빠서가 아니라, 오로지 벌금을 낼 경제적 여력이 없어 교도소에 갇히는 것은 당사자뿐 아니라 그 가족들에게도 너무나 가혹한 일”,“장발장은행은 이런 현대판 장발장들을 위해 무담보, 무이자로 벌금을 빌려줌으로써,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우리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 남아, 바로 ‘재산비례 벌금제(일수벌금제)’ 도입”,“‘재산비례 벌금제’가 도입된다면, 가난한 사람들이 당하는 이중의 고통은 크게 줄어들 것”

 돈이 없어서 교도소에 갇히는 장발장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노력하는 장발장은행(은행장: 홍세화)이 2021년 2월 23일(화) 제77차 대출심사를 진행했습니다.
 대출심사 결과, 고OO씨(79년생, 충남)에게 150만원, 김OO씨(69년생, 충북)에게 230만원, 김OO씨(80년생, 경기)에게 300만원, 김OO씨(87년생, 경북)에게 300만원, 김OO씨(90년생, 경남)에게 300만원, 김OO씨(95년생, 인천)에게 190만원, 김OO씨(98년생, 충북)에게 300만원, 박OO씨(74년생, 서울)에게 300만원, 박OO씨(87년생, 서울)에게 100만원, 배OO씨(87년생, 경기)에게 200만원, 손OO씨(58년생, 경기)에게 150만원, 양OO씨(98년생, 인천)에게 223만원, 장OO씨(69년생, 부산)에게 300만원, 한OO씨(01년생, 광주)에게 100만원 등 모두 14명의 현대판 장발장들에게 3,143만원을 대출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심사에는 홍세화 은행장과 한정숙 운영위원(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 민갑룡 대출심사위원(전 경찰청장), 서보학 대출심사위원(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양상우 대출심사위원(전 한겨레 대표이사), 오창익 대출심사위원(인권연대 사무국장), 하태훈 대출심사위원(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7명이 참석했습니다.

 2015년 2월 25일에 출범한 장발장은행은 지금까지 934명에게 1,646,937,000원을 대출했습니다. 다음 대출심사위원회(제78차)는 2021년 3월 22일(월)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염수정 추기경이 장발장은행 설립 제6주년을 맞아 인권연대에 보내온 격려의 말씀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자유와 행복을 위해 한결같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염수정 추기경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인권연대가 2015년부터 운영해온 장발장은행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죄질이 나빠서가 아니라, 오로지 벌금을 낼 경제적 여력이 없어 교도소에 갇히는 것은 당사자뿐 아니라 그 가족들에게도 너무나 가혹한 일입니다. 장발장 은행은 이런 현대판 장발장들을 위해 무담보, 무이자로 벌금을 빌려줌으로써,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많은 은인들의 나눔으로 현대판 장발장들에게 재기의 기회가 주어지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바로 ‘재산비례 벌금제’(일수벌금제)의 도입입니다. 형집행에서의 불공정성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더 나아가 금고의 위기에 처한 현대판 장발장들이 희망을 놓지 않도록 소득과 재산에 따라 각기 다른 액수의 벌금을 내는 ‘재산비례 벌금제’가 도입된다면, 가난한 사람들이 당하는 이중의 고통은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

* 장발장은행 계좌 : 하나은행 388-910009-34004(장발장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