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발장은행>에 이어진 시민들의 성금, 오늘 1억 원 넘어서
장발장은행은 시민들의 성금, 기관, 단체의 후원으로 운영하는 돈 없는 은행 현재(2015년 3월 26일 오전 11시까지) 510명의 시민, 기관 단체들이 116,809,412원의 성금 보내줘 후원자들 중에는 김성곤, 김현미, 남인순, 서기호, 설훈, 유성엽, 유은혜, 이미경, 이인제, 인재근, 추미애, 한명숙 의원과 정범구 전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등의 전․현직 정치인들이 참여, 강우일 주교, 염수정 추기경, 이상민 신부, 호인수 신부 등의 천주교 성직자들과 순교복자수녀회, 욱수성당 등의 단체, 원담스님 등 불교계 인사들과 선민교회, 울산두레교회, 평강교회 등 개신교 교회, 이철수 화백, 현기영 작가 등의 문화예술인들, 최근 굴뚝 농성을 마친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이창근 씨, 대전충남인권연대, 우리가 꿈꾸는 세상, 책수다 등 단체들도 참여
장발장은행, 지금까지 모두 47명의 벌금 미납으로 교도소에 갇힐 위기에 놓인 가난한 시민들에게 82,710,500원을 무이자, 무담보로 대출해줘
벌금형을 선고 받고도 낼 돈이 없어 교도소에 갇히는 사람들이 해마다 4만 명이 넘는 상황에서, 죄질이 나쁘거나 위험해서가 아니라 오직 벌금을 낼 형편이 못 되어서 교도소에 갇히는 이 시대의 장발장들을 위해 설립한 장발장은행(은행장: 홍세화)은 시민들의 성금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2월 25일 설립 기자회견과 3월 2일, 업무 개시 이후, 한 달 만인 어제 오후, 장발장은행에 모인 성금이 1억 원이 넘었습니다. 지금까지 116,8094,412원의 성금을 모아 준 510명의 시민, 기관, 단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장발장은행>은 이 성금을 바탕으로 47명의 가난한 시민들에게 벌금액수에 해당하는 8천2백여만 원을 대출하였습니다. <장발장은행>은 오는 3월 31일(화) 제5차 대출심사위원회를 열어, 다시 지원 대상을 결정합니다.
* 장발장 은행 계좌 : 하나은행 388-910009-23604(장발장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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