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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자료] 장발장은행 9차 대출관련 보도자료입니다. 등록일 2015.06.03 10:12
글쓴이 장발장은행 조회 2556

<장발장은행> 9차 대출 진행


장발장은행, 제9차 대출심사를 통해 벌금 미납으로 교도소에 갇힐 위기에 놓인 10명의 시민에게 19,378,000원 대출하기로.
지금까지 모두 9차에 걸쳐 155명에게 286,088,400원 대출 진행
장발장은행의 모든 대출은 무담보, 무이자로 진행.
지금까지 981명의 개인, 기관, 단체에서 모두 322,320,641원 성금 이어져
장발장은행, 6월 4일(목)로 ‘개업’ 100일 맞아

6/4(목)에는 국회에서 국회의장, 여야 당대표 등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로 간 장발장”행사 통해 벌금제 개혁에 대한 구체적 방안 모색할 예정


벌금형을 선고 받고도 낼 돈이 없어 교도소에 갇히는 사람들이 해마다 4만 명이 넘는 상황에서, 죄질이 나쁘거나 위험해서가 아니라 오직 벌금을 낼 형편이 못 되어서 교도소에 갇히는 이 시대의 장발장들을 위해 설립한 장발장은행(은행장: 홍세화)은 2015년 6월 1일(월) 제9차 43,199위원회(대출심사위원회, 43,199는 2009년 한 해 동안 벌금미납으로 구금된 사람들의 숫자입니다)를 열어, 이날까지 접수된 대출신청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대출심사 결과, 김OO 씨(54년생, 경기)에게 200만원, 김OO 씨(63년생, 광주)에게 100만원, 김OO 씨(66년생, 서울, 여)에게 140만원, 김OO 씨(69년생, 서울)에게 225만원, 염OO 씨(76년생, 서울)에게 150만원, 윤OO 씨(62년생, 서울, 교도소 수용자)에게 300만원, 윤OO 씨(68년생, 경기)에게 300만원, 정OO 씨(76년생, 경남)에게 122만8천원, 조OO 씨(62년생, 경남, 교도소 수용자)에게 100만원, 최OO 씨(65년생, 경북, 여)에게 300만원을 대출하기로 하는 등, 모두 10명에게 1,937만8천원을 대출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대출에서는 벌금 미납으로 교도소에 구금될 위기에 처한 시민만이 아니라, 이미 교도소에 수용중인 수용자들에게도 대출을 진행했습니다. 벌금미납분이 있으면 가석방 등에서 불이익을 받고, 다른 수용자보다 더 오랜 기간 구금되어야 한다는 점 등을 감안한 것입니다.


이날 심사에는 홍세화 장발장은행 은행장을 비롯하여, 김희수 대출심사위원(변호사), 도재형 대출심사위원(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서보학 대출심사위원(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오창익 대출심사위원(인권연대 사무국장), 하태훈 대출심사위원(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정숙 운영위원(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 등 7명이 참석했습니다.

 

장발장은행은 6월 22(월) 저녁에 제10차 대출심사위원회 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장발장은행은 시민 모금으로 운영되며, 지금까지(6월 3일 오전 10시 기준) 모두 981명의 개인, 기관, 단체에서 322,320,641원의 성금을 보내주셨고, 이 성금을 바탕으로 9차 걸쳐, 모두 155명에게 286,088,400원을 대출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장발장은행의 잔액은 36,214,741원이 남게 되었습니다.

 

한편, 장발장은행은 6월 4일(목)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정의화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와 국회의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염수정 추기경(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을 모시고, “국회로 간 장발장”이란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 행사를 통해, 벌금 미납으로 교도소에 구금되는 가난한 시민들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해결할 국회 차원의 방안을 모색합니다.

 

* 장발장 은행 계좌 : 하나은행 388-910009-34004(장발장 은행)